오늘의 핵심 뉴스

가전 업계‘투톱’ 삼성전자·LG전자, CES 혁신상 휩쓸었다.

10 BILLION RICH 2023. 11. 16. 16:30

삼성전자, 최고혁신상 3개 포함 28개 혁신상 수상
LG전자, 역대 최다 33개 수상… 올레드 TV 12년 연속. 가전 양대산맥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내년 초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이다.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모두 나왔다. 최고혁신상은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은 이외에도 게이밍 TV와 스마트홈 서비스 등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Z 폴드 5가 혁신상 2개를 수상했고 통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 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 FE를 비롯해 갤럭시 혁신 기술과 사용자 건강을 연결하는 종합 설루션 삼성 헬스도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임베디드 기술(Embedded Technologies) 분야에서 모바일, 자동차, IoT 기기에 높은 거리 정확도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UWB(Ultra-Wideband·초광대역) 설루션 ‘엑시노스 커넥트(Exynos Connect) U100’이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3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8개 혁신상을 받은 지난해 성과를 뛰어넘었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2개 제품이 최고혁신상을 받았고 △게이밍&e스포츠(Gaming&eSports)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영상·화질처리(Digital Imaging·Photography) △AV부품&액세서리(Audio·Video Components&Accessories)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 등 5개 부문에서 총 12개 상을 받았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 OS도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