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경찰서는 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찌른 박모(77)씨를 구속했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박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20분께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로 근무 중이던 경찰관 1명의 복부를, 다른 경찰관 1명의 팔을 찌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습 후 각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연금이 들어오는데 돈을 찾으려고 하니 국정원 직원들이 쫓아다니면서 못 찾게 해 항의하려 했다"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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