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강철비 2: 정상회담' 등을 제작한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55세. 영화계에 따르면 몇 년 전부터 암 투병을 해오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고지전', '1987' 등을 제작한 우정필름 이우정 대표가 별세했다고 한다"며 "투병은 오래 했으나 너무 젊은 나이에 떠나서 황망하다"라고 추모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입관은 23일 오전 10시, 발인은 24일 오후 3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1969년생인 고인은 중앙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명필름 등 영화 제작사에서 일했다. 'YMCA 야구단'(2002), '광식이 동생 광태'(2005), '고지전'(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