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3

[날씨] 충청·호남·제주 큰 눈…아침 최저 -17도 '맹추위'

충청·호남·제주산지를 중심으로 17일 무척 많은 눈이 오고 아침 최저 -17도까지 떨어지며 낮에도 영하권으로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이날 오전까지 경기남서부와 충북, 경남서부내륙, 밤에는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오며 충청·전라권에는 아침까지 큰 눈이 내린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1~5㎝, 서해 5도 1~3㎝, 대전·세종·충남, 충북 3~8㎝(많은 곳 10㎝ 이상), 전북 5~15㎝(많은 곳 20㎝ 이상), 광주·전남서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남동부 1~5㎝, 울릉도·독도 2~7㎝, 경남서부내륙 1~5㎝, 경북서부내륙 1~3㎝, 제주도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제주도중산간 3~10㎝, 제주도(산지·중산간 제외) 1~3㎝다. 이와 함께 경기남서부,..

"쌍둥이 엄마 뇌사 판정"...홍대 가림막 사고 업체 대표 입건발표

지난 6일,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며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 한 건물 리모델링 현장에서도 당일 오후 3시 반쯤, 가로 12m, 세로 6m 대형 가림막이 강풍으로 무너지며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심장은 돌아왔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일주일 넘게 병상에 있었습니다. MBN 취재진과 접촉한 피해자 가족은 "어제(14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선 당시 대형 가림막에 대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돼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됐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리모델링 업체 대표와 작업 반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부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1차 소환조사가 이뤄진 상태입니다. 경찰 관..

[기상청 속보]11호 태풍 하이쿠이 북상 이동경로 촉각 곤두

9호 사올라 , 10호 담레이, 11호 하이쿠이등 3개 태풍이 동시에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들 태풍중 한반도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이동경로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전날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570㎞ 해상에서 발생했다29∼3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00㎜ 이상),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 20∼60㎜,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0∼120㎜(많은 곳 전남동부, 경남서부 150㎜ 이상), 전북, 제주도 30∼100㎜(많은 곳 전북동부 120㎜ 이상, 제주도산지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