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2

"임신하면 쓸모없다" 국립대 교수 막말…문화재청 감사

학생들을 상대로 “여자가 임신하면 쓸모없다”라고 말한 국립대학 교수가 상급기관의 감사를 받게 됐다. 문화재청은 18일 산하 4년제 국립 특수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 소속 A교수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범위는 학생들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이다.중앙일보가 확보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A 교수는 휴학을 결정한 학생에게 “남자친구 데리고 전시회에 오냐. (네가) 아는 인맥이 모두 내가 아는 인맥이다. 처절하게 밟아주겠다”라고 말했다. “여자는 임신하면 쓸모없다. 대학원생은 임신 순서를 정해라” “진짜 소시오패스 같지 않냐” “너 살이 왜 이렇게 많이 쪘나” 등의 발언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발언을 들은 학생 B 씨는 “성적 수치심과 모욕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4월에는 자신에 대한 지난해 강의평가가..

"오빠, 궁디팡팡 해줘"82년생 男교수와 01년생 女제자의 '불륜'

충남의 4년제 사립대에서 1982년생 유부남 교수와 2001년생 여학생 간의 불륜 사건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교 교수 학생 불륜’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작성돼 퍼졌다. 불륜 사실은 두 사람이 나눈 메신저 대화를 교수의 아내가 학과 단체 채팅방을 통해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학생 역시 사과하는 취지의 글을 학과 채팅방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이날 오후까지 해당 학교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았다. 폭로된 대화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은 무척 애틋한 모습을 나타낸다. 늦은 밤 교수가 학생에게 "좋은 꿈 꿔 내 사랑, 행복하고 기분 좋은 꿈 꾸길"이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학생도 교수를 '오빠'라고 부르면서 ‘잘 잤냐’는 교수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