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서건창의 홈런과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를 앞세워 KT 위즈를 눌렀다. KIA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전날 6-10 패배를 설욕한 KIA는 시즌 6승째(2패)를 거뒀다. 동시에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최하위 KT는 8패째(2승)를 떠안았다. KIA 서건창이 이적 후 첫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 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서건창이 홈런을 때려낸 건 LG 트윈스 시절이던 2022년 9월 21일 광주 KIA전 이후 560일 만이다. KIA 선발 투수 네일은 6이닝 5피 안타 무사사구 7 탈삼진 1 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