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국 2

[속보] 한미, 내년 연합훈련에 핵작전 훈련

한·미 양국이 핵전략 기획과 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내년 중 완성하기로 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 차장이 1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그는 또 핵 위기 시 한·미 정상이 즉각 통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한·미 연합훈련에서 양측이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한 훈련을 함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이런 내용에 합의한 뒤, 별도의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미국 측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한다”며 “미국 및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

美, 韓에 北미사일 대응 위한 'SM-6 요격미사일' 판매 승인…최대 38기 구매한다.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한국이 북한 미사일 요격을 위해 구매를 추진 중인 'SM-6' 요격미사일에 대해 판매 승인 결정을 내렸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한국 정부가 요청한 6억 5천만 달러(약 8천500억 원) 규모의 SM-6 미사일과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판매는 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되며, 의회는 별다른 문제제기 없이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DX-Ⅲ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하기 위한 미국산 SM-6 미사일을 FMS 방식으로 확보하기로 결정하고, 최대 38기의 SM-6 미사일 구매를 요청했다. SM-6는 최대 사정거리 400㎞ 이상에 미사일이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