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동상이몽 2'에 출연해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30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 레전드 아나운서 부부 결혼 30년 차 손범수, 진양혜가 새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방송 34년 경력의 KBS 아나운서 출신 손범수는 "입사 만 3년에 (진양혜가) 신입 아나운서로 들어왔다", "양혜 씨가 점점 제 마음을 차지해 갔다"라며 직속 후배 진양혜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손범수가 후배 아나운서의 인솔, 교육 담당을 맡았고, 이에 진양혜를 좋아하게 됐다고. 손범수는 노래방 뒤풀이 당시 진양혜가 '홍콩아가씨'를 부르는 모습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손범수는 전형적인 아나운서상에서 탈피한 진양혜의 독보적인 모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