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듀오의 날이었다. 양현준은 선발 출전해 스코틀랜드 무대 데뷔골을 성공시켰고, 오현규는 후반에 들어와 2골과 함께 페널티킥까지 유도했다. 두 선수 모두 높은 평점을 받았다. 셀틱은 1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3라운드에서 애버딘에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3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압도적인 선두 셀틱이 4-3-3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팔마, 후루하시, 양현준이 공격을 구축했고, 홀름, 오 릴레이, 맥그리거가 중원에 투입됐다. 4백은 존스톤, 스케일스, 테일러, 카터-빅커스, 골문은 하트가 지켰다. 오현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