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제1의 주적’이라고 표현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곧 수위 높은 군사 도발 벌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김 위원장이 최근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한국에 치명적인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런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김 위원장이 곧 2010년 연평도 포격 사태에 견줄만한 일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NYT는 “적대적 노선으로 대남 정책을 변경한 북한이 향후 몇 달 내에 어떤 형태로든 군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최근 러시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자신감이 찬 김 위원장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범위 내에서 군사 타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이 올해 초 대남 교류 부서들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