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

"제 2의 연평도 포격 사태 있을 것"

한국을 ‘제1의 주적’이라고 표현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곧 수위 높은 군사 도발 벌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김 위원장이 최근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한국에 치명적인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런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김 위원장이 곧 2010년 연평도 포격 사태에 견줄만한 일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NYT는 “적대적 노선으로 대남 정책을 변경한 북한이 향후 몇 달 내에 어떤 형태로든 군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최근 러시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자신감이 찬 김 위원장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범위 내에서 군사 타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이 올해 초 대남 교류 부서들은 모..

이재명 "김정은,미사일 도발 멈춰라“

"윤대통령, 한반도 평화 국민 삶과 직결… 평화 유지가 진정한 책무" "윤 정부, 거부 말고 하는 게 뭔가… 전세사기특별법 바로 개정하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를 향해 "미사일 도발을 당장 멈추고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 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인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되고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민생과 경제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은 평화인데,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고 있다"며 "온 국민이 민생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데 안보 위기까지 겹쳐 국민 삶이 극도로 위축되고 위험해지고 있다"..

[속보] 윤대통령, 북 ICBM 발사에 “한미일 공동대응 적극 추진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오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있은 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합참의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관련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편,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 공동대응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

[속보] 한미, 내년 연합훈련에 핵작전 훈련

한·미 양국이 핵전략 기획과 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내년 중 완성하기로 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 차장이 1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그는 또 핵 위기 시 한·미 정상이 즉각 통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한·미 연합훈련에서 양측이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한 훈련을 함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이런 내용에 합의한 뒤, 별도의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미국 측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한다”며 “미국 및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

[속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북한, 이달 중 ICBM 발사 가능성"

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 차장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12월 안에도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15일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철저한군당국의 대비가 필요한 시기인듯싶다.

통일부, 권해효 등 영화인 조사하다.“조총련 무단 접촉”

배우 권해효, 김지운 다큐멘터리 감독, 조은성 프로듀서 등이 재일 조선학교를 다룬 영화를 만들면서 재일본조선인 총 연합회(이하 조총련) 인사를 무단 접촉했다는 이유로 통일부 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는 재일동포 차별을 다룬 영화 ‘차별’을 제작한 김지운 감독에게 지난달 조총련이 일본에서 운영하는 조선학교 인사들과 접촉하고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통일부는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만든 조은성 프로듀서, 배우 권해효가 대표인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이하 몽당연필)에도 같은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했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하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인사와 접촉하려면 통일부에 대북 접촉계획을 사전 신고해야 ..

[속보] 합참 "오늘 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포착"귀환 희망중

29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북한 선박이 표류하다가 우리 군에 포착됐다. 이들은 군에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 해상초계기가 이날 오후 2시 16분께 강원도 고성군 제진항 동쪽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했다. 급파된 경비함은 해당 선박에서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 북한 선박임을 확인했다. 해당 선박에 탄 주민들은 "10일간 표류 중이고 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히며, 식량과 식수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군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에게 식량과 식수를 전달했다. 합참은 "북측에도 조난된 북 선박을 구조할 수 있도록 유엔군사령부 및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해 상황을 전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