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 매일 5999원씩 수상한 결제 더모아카드 890명 이용 정지 결정 ‘약사 면허증 제출’ 안내문도 보내신한카드가 ‘더모아카드’ 고객 890명에 대해 이용 정지를 결정했다. 연간 1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손실을 더는 떠안을 수 없다는 판단에 칼을 빼 든 것이다. 신한카드는 약사만 구매 가능한 가맹점에서 카드를 쓴 고객에게 “약사 면허증을 제출하라”는 안내문까지 보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카드로부터 이용 정지 안내문을 받은 고객은 약사이거나 약사의 배우자, 가족, 지인이다. 이들은 A약국 주인이 B약국에서, B약국 주인이 A약국에서 매일 5999원씩 결제했다. 더모아카드는 한 가맹점에서 1일 1회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미만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므로 999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