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또다시 구속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피의자에게 동종범죄 전력이 없고 주거가 일정한 점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외에도 법원은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과 대마 흡연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대마 수수 및 흡연 교사 혐의는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증거인멸 교사 부분 또한 객관적 증거가 부족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유아인과 함께 구속영장이 첨부된 그의 지인 최모씨 또한 도주의 우려가 낮다는 점 등을 이유로 청구된 구속영장에 대해 기각이 결정됐다. 검찰은 유아인이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 수면 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총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