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30대 초반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혼자 방안에 있었던 이 남성은 약 3회 투약분에 해당하는 소량의 마약 의심 물질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남성의 소지품에서 발견한 해당 물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해당 물질이 마약으로 파악될 경우, 입수 경로 및 사망과의 연관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남성이 사망했기 때문에 마약류 소지법 위반 혐의 등의 범죄 사실은 모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 된다. 다만 경찰은 해당 물질이 마약으로 확인될 경우 남성의 다른 유류품도 정밀감식하고 통화 내역이나 통장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하는 등 추가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은 “소량의 투약분만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