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2

[속보] 김하성도 첫 홈런 터졌다!

전날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활약을 보고 자극받은 것일까. 김하성(샌디에이고)도 6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5번·유격수로 선발 출장, 6-0으로 앞선 2회 말 2사 1·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달튼 제프리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날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치는 것으로 포문을 열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내야안타로 대량 득점의 포문을 열었고, 샌디에이고는 1회에만 5점을 뽑았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2회 말에도 폭발했다. 2사 1·3루에서 제프리스가 던진 87.5마일짜리 체인지업이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

"이빨로라도 잡아내겠다" 이정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매제인 고우석(26)과도 투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세 명이 모두 출격할 수 있어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와 김하성의 리드오프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높다. 또 고우석도 중간 투수로 올라온다면, 이정후와 바람의 가문 투타 맞대결도 펼쳐질 수 있다. 이정후와 김하성 모두 양보 없는 경쟁을 다짐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도 김하성은 "이정후가 우리 샌디에이고에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