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서은우로 개명한 이유를 밝히며 자신의 과오에 대해 사과했다. 서민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개명을 한다 하여 범죄 기록 등 과거를 지울 수 없다는 점 인지하고 있으며 불순한 의도는 없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제 경우는 전후 이름을 포함해 신상정보가 노출돼 있어 신분 세탁 및 위장이 사실상 불가하며 개명을 통해 취할 수 있는 이득은 제가 알기로는 없다"라고 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가수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서민재는 지난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을 앞두고 서은우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민재는 "올바른 사람으로서 새롭게 살고자 하는 결심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