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기존 소나타 택시 생산 중단 이후 택시 업계 "후속 모델 출시해 달라" 요구 이어져 국내 대신 베이징 공장서 생산하기로현대자동차가 신형 소나타 택시를 중국에서 생산해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다. 지난 8월 기존 소나타 택시를 단종한 뒤 택시 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한 데 따른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신형 소나타 택시를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 생산에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에서 8세대(DN8) 소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한 뒤 중국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8월부터 아산공장에서 만들던 기존 7세대(LF) 소나타 택시 생산을 중단했다. 액화석유가스(LPG) 차량보다 전기차 생산에 역량을 집중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 택시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