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2

로켓으로 '전 세계 1시간 배송' 알리바바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내 로켓 개발사와 손을 잡고 1시간 이내에 전 세계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로켓 개발 스타트업 스페이스 에포크는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공동으로 조만간 관련 실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측도 만우절인 이날 "많은 위대한 노력이 처음에는 농담처럼 보인다"며 이런 계획을 확인했다. 계획의 중심에는 해상에 내려앉는 재사용 로켓 'XZY-1'이 있다. 적재 공간이 120㎥에 달해 최대 10t의 화물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페이스 에포크는 "이것은 장기적으로 대단하고 의미 있는 탐사가 될 것"이라며 단기..

中 앤트그룹, 창업자 마윈 지배권 박탈 사실상 끝냈다.

중국인민은행, 알리페이 '실질적 지배인' 없애는 방안 승인 중국 알리바바의 계열사이자 세계 최대 핀테크(FIN-Tech·금융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 기업인 앤트그룹이 창업자 마윈(馬雲)의 지배권 박탈 작업을 1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했다. 31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전날 앤트그룹이 전자 결제기업 알리페이(支付寶·즈푸바오)의 '실질적 지배인'을 없애는 방안을 승인했다. 알리페이는 텐센트의 위챗페이와 함께 중국의 일상적인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서비스로 알리바바그룹의 계열사 앤트그룹이 운영한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장악해 온 앤트그룹은 지난 2020년 11월 상하이와 홍콩에 동시에 상장(IPO)해 350억 달러(약 45조 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으나 마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