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대결한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치른 3라운드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쾌재를 부르고 있다. 현재 누적승점은 22점, 전체 5위에 올랐지만 3위 GS칼텍스(25점), 4위 정관장(23점)과의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중상위권에 충분히 도전할만하다. 다만 흥국생명의 서브와 쌍포 윙의 높이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경기가 어려워진다. 경기 전 만난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3라운드 전승에 대해 "저보다는 선수들에게 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길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진 부분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팀이 상승세를 탔지만 방심할 수 없다. 상대전적은 직전 시즌까지 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