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1

“이재명 막말은 안 다뤄” 진중권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지난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 중 방송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며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라고 발언한 것을 다룰 예정이었다. 진중권 교수는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희생자를 희화화했다. 그런 발언은 여기서 안 다뤘다. (정부를 비판하며)’계모’라는 발언을 했다. 여기서 안 다뤘다”며 “오늘은 ‘개같이’라는 발언을 다룬다. 우리 언론이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공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그걸 소개 안 하려면 이런 것도 무시해야 하는 거다. 이런 걸 소개하려면 그것도 소개해야 하는 거다”라..

이재명 "김정은,미사일 도발 멈춰라“

"윤대통령, 한반도 평화 국민 삶과 직결… 평화 유지가 진정한 책무" "윤 정부, 거부 말고 하는 게 뭔가… 전세사기특별법 바로 개정하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를 향해 "미사일 도발을 당장 멈추고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 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인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되고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민생과 경제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은 평화인데,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고 있다"며 "온 국민이 민생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데 안보 위기까지 겹쳐 국민 삶이 극도로 위축되고 위험해지고 있다"..

[속보]이재명 급습 피의자는 충남 거주 60대…"죽이려 했다"

새해 이틀째인 2일 부산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급습한 피의자는 충남 거주 60대 김 모 씨로 밝혀졌다. 김 씨는 경찰에서 이 대표를 죽이겠다는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당적 여부는 확인 중이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김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이동 중인 이 대표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김 씨는 범행 직후 이 대표 주변에 있던 민주당 당직자와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 씨는 애초 인적사항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본격적인 경찰 조사에서는 입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

내년 총선 결국 '한동훈 vs 이재명' 구도. . .

강력한 차기 대선 주자 2인인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도로 내년 4월 총선이 치러지게 됐다. 총선 결과에 따라 두 사람 중 한 명은 치명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프레임 전쟁…'검사 대 피고인' vs '윤석열 아바타' 양당은 본격적인 총성이 울리기 전부터 프레임 주도 싸움에 골몰하고 있다. 민주당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내년 총선이 '검사 대 피고인' 구도에 갇힐 수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백현동 개발 비리 및 성남 FC 불법 후원금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혐의로 주 최대 3회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검사 출신의 한 장관이 맞상대가 됐기 때문이다. 한 전 장관은 앞서 이 전 대표를 '잡범'과 비교하거나 '중대범죄 혐의자'라고 지..

[단독] 조국 "'이낙연 신당' 갈 일 없어…일각서 '준연동형 선거제 나쁘다'

조국, 신당엔 신중 태도 "지금은 민주당과 이재명의 시간… 제 역할 고심" "병립형 찬성 안 한다고 이재명과 민주당에 나쁜 놈? 차분히 접근해야"최근 '신당 창당설'이 제기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연대설에 대해 "절대 갈 일이 없다"라며 "이 전 대표와 저의 시대적 과제 방향은 다르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지금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시간"이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 취지로 발언했다. 다만 조 전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선거제와 관련해선 "현 제도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나쁘고 병립형이 옳다고 '갈라 치기' 되는 경향이 있다"며 "차분하게 선거제에 접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신당을 비롯한 소수정당에 유리한 준연동형의 필요성..

이재명대표, 김용 실형에 "납득 어려워…부정자금 1원도 없었다"

"일주일 만에 20억 모았는데 자금확보 범죄? 믿기 어렵다"… 이재명 "재판 안 끝나"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은 30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검찰의 짜깁기 수사와 기소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 나왔다"라고 반발했다. 이 대표 측은 언론 공지에서 "일주일 만에 20억 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일 정도로 경선자금 조달 여력이 넘치는 상황에서 경선자금 확보를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부정 자금은 1원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부원장 구속에 대한 질문에 "아직 재판이 끝난 게 아니어서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재판부가..

요양병원 찾은 이재명 "간병비 급여화 건보 적용 추진"

이개호 "내년 예산에 80억 시범 사업비 먼저 확보할 것"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요양병원부터 간병비를 급여화해서 건강보험을 적용해 보는 것을 추진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 구로구의 더세인트 요양병원을 찾아 진행한 간담회에서 "가족 내 간병 수요가 증가해 온 가족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고 경제적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정말로 힘든 상황이 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간병 파산' 얘기가 유행되기도 하고, 작년에는 '간병 살인'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다"며 "전체적으로 간병비 전부를 급여화 해 당장 추진하는 것은 비용 부담이 꽤 크다고 해서 순차적으로 요양병원부터 (시작한 뒤) 범위를 넓혀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요양병원의 간병비 급여..

이재명 경고도 무시?…"암컷이 뭔 잘못" 옹호 발언에 발칵뒤집혔다...

민주당, 최강욱 '암컷 막말' 두둔하는 구성원에 '골머리'더불어민주당이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을 두둔하는 일부 당 인사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당 지도부가 당 윤리심판원도 거치지 않고 최 전 위원에게 비상 징계 처분을 내리는 등 뒷수습에 나선 상황에서, 일부 구성원들은 여전히 '뭐가 잘못이냐'며 반발해 새로운 논란을 낳고 있어서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최 전 의원의 '암컷 발언'을 두둔해 새로운 논란을 낳은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책임을 물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남 부원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일부 유튜브 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경우도 어떤 형태로 책임을 물을까 고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