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가수 이효리가 만난다. 2일 KBS 관계자는 “제니가 이날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첫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KBS가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도전하는 시즌제 음악 토크쇼다. 이효리는 이달까지 혼성듀오 ‘악뮤’의 자리를 물려받아 ‘더 시즌즈’의 새 MC를 맡았다. 지난해 2~4월 가수 박재범을 MC로 한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5~8월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진행한 '최정훈의 밤의 공원', 12월까지 '악뮤의 호날오밤'이 이어졌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 가수 정재형과 SBS ‘정재형과 이효리의 유&아이’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효리가 음악 토크쇼의 단독 MC로 나선 것을 이번이 처음으로 어떤 진행을 보여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