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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 임원 연봉 동결…경영 정상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설루션(DS) 부문 임원들의 올해 연봉을 동결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이날 오후 경계현 DS부문장 주재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계현 사장을 비롯한 사업부장들과 임원들은 경영 실적 악화에 대한 대책 마련과 솔선수범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철저하고 과감한 내부 혁신과 허리띠를 졸라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경찰, 메가커피 본사 압수수색...수십억대 리베이트 혐의

전·현직 임직원들 비리 정황 포착 수십억 리베이트·통행세 챙긴 혐의 이틀 전 피의자들 주거지 압수수색 경찰이 메가 MGC커피 전·현직 임직원들의 비리 혐의를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30일 오후 2시께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의 메가 MGC커피(법인명 앤 하우스)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앤 하우스 전직 임원 A 씨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부자재를 납품업체들로부터 상납받거나 대금을 부풀려 차액을 리베이트 받는 방식으로 10억 원대 이상의 이득을 챙긴 혐의(배임수증재)를 받는다. 또 메가커피 본사와 납품업체 사이에 차명 기업을 중간 유통단계로 끼워 넣고 이른바 '통행세'를 받아 3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배임)도 받고 있다. 앤 하우스 본부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