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3

[속보] '규모 7.4 강진'

3일 오전 대만 동부에서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이날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기준 9명이 숨지고 821명이 부상, 127명이 고립됐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대만 중앙통신사 등이 대만 당국을 인용해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 명의 관광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12㎞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20㎞로 관측됐다. 이로부터 10여 분 뒤에는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다. 여진은 총 25차례를 넘었다. 일본 기상 당국은 규모를 당초 7.5에서 7.7로 상향했고 중국은 7.3으로 관측했다...

日서 ‘동일본 대지진’ 이후 7.6 규모 강진...쓰나미경보

1.2m이상 쓰나미 관측 “대형 쓰나미 경보,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처음” ‘서있기 불가능’ 진도 7은 2018년 9월 후 처음 남쪽 반대편 도쿄서도 진동 감지 “원전 이상 없어” 발표 3만 가구 정전·9만여 명 피난…4명 사망·30여 명 부상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한때 대형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지진의 규모는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규모 9.0)보다는 작지만 1995년 1월 한신대지진(7.3) 보다 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6분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을 시작으로 밤까지 주변 지역에서 수십 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 특히 오후 4시 10분께 발생한 지진은 규..

[속보] 경주 규모 4.0 규모지진 "올해 2번째 큰 지진"

30일 오전 4시 55분 25초쯤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 주소지는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2km이다. ▶이에 ▷경북에서 등급 5(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울산에서 등급 4(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대구·부산·경남에서 등급 3(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의 계기진도가 감지됐다. 실제로 대구에서는 기상청이 지진을 알리는 경보음을 동반한 긴급재난문자를 이날 오전 4시 55분 32초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