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

'기후동행카드' 쓴다…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 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27일 첫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이 카드가 있으면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다만,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 또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 해 하차할 수 없다. 이 경우 하차 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 역∼하차 역 이용요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승차할 수 없으나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진접선 전 구간(별내별가람∼진접역), 5..

"지하철 무상이용 폐지, 연 12만 원 교통카드 발급"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이자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지하철 무상 이용 폐지를 골자로 하는 교통복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표가 떨어지는 이야기라도 올바른 이야기를 하겠다"며 65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상 이용 혜택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고 연령층 도시철도 무임승차에 따른 비용은 2022년 기준 연간 8,159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부채로 남게 돼 미래세대에게 전가되고 있는 비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도시철도가 운영되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 거주하는 노인층에만 혜택이 돌아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세권에 거주하지 않아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이용해야 하는 고 연령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