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시점을 예측하기 너무 이르다며 최근 시장에서 고조되고 있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아직 목표치인 2%를 상회한다고 지적하며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시장은 내년 상반기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충분히 제약적인 스탠스를 달성했다고 자신 있게 결론을 내리거나 정책이 언제 완화될지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것"이라며 "정책을 더 긴축하는 것이 적절해지면 그렇게 할 준비가 돼있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펠만 대학에서 헬렌 게일 총장과의 대화에서 최근 물가와 관련된 긍정적인 지표가 일부 나타났지만 아직까지는 연준의 목표치를 "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