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

[단독] 류현진, 한화행 초읽기?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와 FA 계약이 끝난 류현진이 캐나다 현지에서 사용하던 짐을 한국으로 배송하기로 전해지면서 친정팀 한화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시사했습니다. 캐나다 현지 교민 사회에 따르면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19일) 토론토에 보관하고 있던 5톤 트럭 두 대 분량의 짐을 한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계약이 끝난 이후인 지난해 11월 토론토 자택에 있던 짐을 현지 물류회사 창고로 옮겨 보관해 왔습니다. 메이저리그 내 이적을 타진해 왔던 류현진이 짐을 모두 국내로 보내기로 한 만큼 사실상 KBO리그 복귀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 고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류현진과 계약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SSG김강민 한화에서 현역 연장한다.

인천 야구에 다섯 차례 우승을 안겨준 ‘짐승’이 대전으로 향한다.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에스에스지(SSG) 랜더스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41)이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화 구단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강민이 이날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선수 생활 연장의 뜻을 밝혔다.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할 보류선수 명단에 김강민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각 구단은 25일까지 KBO에 보류선수 명단을 제출해야만 한다. 김강민은 에스에스지 전신인 에스케이(SK) 와이번스 때부터 23년 동안 한 구단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선수가 현역 의지가 강한 가운데 에스에스지는 안일한 자세로 2차 드래프트 35인 보호선수 명단에 그를 넣지 않았고, 외야 선수층이 얕은 한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