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의원직 상실…'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승계 1순위 이준석 "첫날 5천400명 당원가입해 금명 설립 가능… 당 안 가리고 현역의원 소통 중"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3일 탈당해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한다고 선언했다. 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국민의 힘을 떠난다"며 "꽃길이어서가 아니라 가야 할 길이고 비겁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길이기에 가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비례대표로 탈당계가 처리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의원직은 비례대표 후보 다음 순번인 테니스 선수 출신인 김은희 코치가 승계받게 된다. 허 의원은 이번 주 탈당계를 내고 개혁신당에서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는다. 허 의원은 "이대로는 우리가 상상조차 하기 싫어하는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