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부산 가온아트홀 공연 ‘N차 관람’ 이어질 만큼 큰 흥행이미 입소문으로 연일 관객몰이 중인 또 하나의 ‘19금 공연’도 부산 공연계에 화제다. ‘19금’ 일뿐만 아니라 심지어 ‘남자 출입 금지’ 공연이기도 하다. 부산 동구 가온아트홀에서는 ‘헝키’가 올 연말까지 공연 중이다. 공연 제목인 ‘헝키(hunky)’라는 단어 자체가 체격 좋고 섹시한 남성들에 붙는 형용사인만큼, 공연은 잘생긴 얼굴, 근육질 몸매의 배우들이 여성 관객들을 화끈하고 흥겨운 분위기에 취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단순히 몸매 자랑으로만 퉁치는 공연은 아니다. 플레어 바(바 이름이 ‘헝키’이다)를 오픈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퍼포먼스와 잘 녹여냈다. 배우들의 춤 솜씨, 연기 솜씨도 수준급이다. 이미 한 달 정도 공연을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