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

"범 현대그룹 모아 사업하자"…공정위, 현대건설 담합 의혹 조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사업자를 공개모집한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서울 노른자 더블역세권에 코엑스의 2배 규모로 개발하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개발이익만 1조원 이상이 예상되는 프로젝트다. 당연히 건설업계의 관심이 쏠렸고 건설사, 금융사 등 56개사가 LH에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막상 사업을 하겠다고 정식으로 LH에 신청한 콘소시엄은 현대건설 콘소시엄 한 곳 뿐이었고, 이 콘소시엄이 LH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LH가 특정 대기업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판을 짰고, 현대건설이 다른 대형건설사와 담합해 혼자만 입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공모 형식으로 위장한 ‘꼼수 수의계약’이라는 것이다. 이런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이 지난주 현대건설을 ..

'부산 재개발 최대어' 우동3구역, 건축심의 사실상 통과됐다.

역 내에서도 해운대 조망권 및 인근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에 더해, 부산 최초로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아파트명도 '디에이치 아센테르(acentterre)'로 구체화하고 있다. 아센테르란 뜻은 '상승하는'을 의미하는 '아센'(acen)과 '땅으로 됨'을 의미하는 '테르'(terre)의 합성어다. 현대건설 등이 제안한 사업안 등에 따르면 가락국수 3 구역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9층 ▲총 15개 동 ▲전체 256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된다. 시공사 선정 당시 사업비는 약 9200억 원이었지만,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로 브랜드가 추진되며 현재 사업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