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2

개봉 나흘 만에 200만 관객 돌파

'서울의 봄'보다 이틀 먼저 200만 고지 영화 '파묘'가 개봉 나흘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에 누적 관객 201만 203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고지를 밟았다. 예고된 흥행이다.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36만 9990만 장)을 기록했고, 개봉일(22일)에 역대 오컬트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 33만 141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이틀 먼저 200만 관객을 모으며 독주 태세에 들어갔다.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오컬트 영화다. 영화 '검은 사제들(2015)'과 '사바하(2019..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몸값 2.5조…수요예측 부진에도, 흥행 기대 왜일까...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3만 6200원 확정 기관투자자 76% 공모가 하단 미만 제시 공모주식수 1448만→1158만 주로 축소 공모금액 감소에 시가총액 3조 원 미달 고평가 논란 속 에코프로發 공매도 금지효과 주목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3만 6200~4만 4000원) 최하단인 3만 62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국내외 1141개 기관이 참여해 총 1억 925만 8000주를 신청했다. 단순 경쟁률은 17.2대 1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 대다수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아래로 제시했다. 1141개 기관 중 871곳(76.3%)이 공모가 하단 미만을 제안했다. 공모가 하단을 신청한 기관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