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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풀 타임' 울버햄튼, 첼시 꺾고 11위 안착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시즌 두 자릿수 득점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풀타임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전후반 두세 차례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울버햄튼은 후반 6분 르미나의 선취골과 추가 시간, 도허티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 1로 승리하고 리그 11위로 3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6점대 평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은 황희찬은 오는 28일 브렌트퍼드전에서 다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합니다.

[속보] ‘벼랑 끝’ KT, PO 3차전 NC에 3-0 승리…한고비 넘겼다.

스윕패 위기에 놓였던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한 차례 꺾고 가쁜 숨을 골랐다. KT는 11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시즌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105구를 던져 3피 안타 2 볼넷 5 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그 뒤 KT는 손동현-박영현-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가동해 경기를 깔끔히 매조졌다. 타선에서는 2회 초 터진 배정대의 선취 2점포에 문상철이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쐐기 솔로 홈런을 더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편, 시리즈 1승 2패째를 이룬 KT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NC 상대로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