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올해 가장 큰 보름달 ‘슈퍼 블루문’이 뜬다. 슈퍼 블루문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장 근접해져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뜻하는 ‘슈퍼문’과 한 달 중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하는 ‘블루문’을 합친 말이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14년 후인 2037년에서야 다시 볼 수 있다.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인 ‘슈퍼문’을 오늘 저녁 볼 수 있다. 육안 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각은 보름달이 막 뜨기 시작하는 오후 7시 29분(서울 기준)이다. 다음 날 오전 7시 1분에 진다. 슈퍼 블루문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보름달과 건강에 대한 몇 가지 속설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