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2

"너랑 사는 게 치떨리게 싫어"

김수현이 치료를 포기하려는 김지원에게 분노했다. 30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7회에서는 이혼 서류의 존재를 알게 된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해인은 이혼 서류에 대해 설명하려는 백현우(김수현)를 거절했다. 그리곤 백현우와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이후 홍해인은 홀로 밖으로 나가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이때 백현우는 홍해인을 구해내며 "뭐 하는 거야 여기서. 너 지금 이렇게 위험하게 다니면 안 되는 상태인 거 몰라?"라며 화를 냈다. 이어 "들어가자.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해 줄게. 그리고 네가 하자는 대로 할게"라고 했다. 그러나 홍해인은 "백현우, 다음에 또 이런 일 생기면 나 살리지 마"라며 싸늘하게 돌아섰다. 홍해인은 병원에서도 퇴원했다. 치료를 설득하는 백현..

‘마이 데몬’ 김유정·송강, 서로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비주얼폭발

김유정, 송강이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든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 S·빈지웍스) 측은 15일, 한 침대 위 ‘모닝’ 눈 맞춤을 나누는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모습을 포착해 설렘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도도희와 구원이 계약 부부가 됐다. 서로에게 이끌리면서도 그 마음을 자각하지 못한 채 한집살이를 시작한 이들의 ‘선’ 결혼, ‘후’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도도희와 구원의 기습 키스 엔딩이 설렘을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관계의 급진전을 예고한다. 한 침대에서 눈을 뜬 도도희와 구원. 서로를 바라보는 짙은 눈빛에 스치는 복잡한 감정이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한다. ‘티격태격’ 묘한 신경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