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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만에 외부 경영진 영입한 택진이형…게임사 게임·경영 분리

'실적 굳히기' 위해 투톱 체제 채택한 넥슨 택진이 형, 체질 개선 위해 27년 만에 내려놓은 단독 대표 게임업계에 '공동대표' 체제를 선택한 넥슨코리아·엔씨소프트(036570)(엔씨·NC)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넥슨은 그간 위기를 맞을 때 개발·살림을 이원화한 공동대표로 위기를 헤쳐나갔는데, 이번에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 쌍두마차를 꾸렸다. 엔씨는 27년간 단독 대표 체제를 유지해 온 김택진 대표가 '게임'에 집중하고, 경영 제반을 박병무 대표에게 맡겨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엔씨 양사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넥슨은 현 이정헌 대표가 넥슨재팬(중간 지주사) 대표로 부임하고, 김정욱 CCO와 강대현 COO가 공동 대표를 맡는..

[지스타 2023] 실사풍 아바타 세계 즐긴다.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최초 공개했다.

크래프톤이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신작 PC 게임 'inZOI(인조이)'를 최초로 공개하고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조이는 그리스어로 삶을 뜻하는 ZOI를 따서 만든 제목으로 '삶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이용자가 게임 속의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최신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뛰어난 실사풍 그래픽의 가상현실에 다양한 화면 필터를 적용하거나, 계절과 날씨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약 30분 간 제공되는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 이용자들은 아바타 '조이'의 외형을 다양하고 편집하고 꾸며볼 수 있으며 의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