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 국내 기술 설계·제작 첫 고속열차 경부·호남선 투입 최대 30분 단축 “임기 내 인천·수원발 KTX 직결 살기 좋은 지방시대 열 것”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신형 KTX 이름을 ‘청룡’으로 명명하고 “고속철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루겠다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제는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속도 혁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올해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KTX-청룡을 투입하고, 이동 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