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2

'매진 또 매진' 5연승 신바람 한화

시즌 초반부터 5연승을 달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만원 관중 앞에 선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오후 1시 7분 전좌석(1만 2000석)이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전날 홈 개막전이던 KT전도 관중이 가득 들었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의 6이닝 2이닝 호투와 9회 말 터진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로 홈 첫 경기를 3-2 승리로 장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이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은 한화는 개막 직후 신바람을 내고 있다. 개막전이던 23일 LG 트윈스 전에서 패한 뒤 5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팬들의 기대도 뜨겁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31일 KT전도 매진이 확실시된다. ..

류현진, 복귀전 3⅔이닝 5실점...

아직 몸이 덜 풀린 것일까.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KBO리그 복귀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의 무서운 화력에 고전했다. 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개막전 LG와 원정경기에서 제구 난조를 보이며 3⅔이닝 6피 안타 3 볼넷 5 실점(2 자책점)으로 부진했다. 2만 3천750명의 만원 관중 앞에 선 류현진은 1회 말 첫 이닝을 단 9개의 공으로 삼자범퇴처리하며 '류현진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첫 타자인 박해민을 상대로 볼 카운트 1 볼 2 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44㎞ 직구를 던져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첫 아웃카운트를 잡은 류현진은 후속 타자 홍창기도 범타 처리했다. 이번에도 145㎞ 직구로 홍창기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유격수 하주석의 송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