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핵심 뉴스

'고려 거란 전쟁', 첫 방송 시청률 5.5% 기록됐다.

10 BILLION RICH 2023. 11. 13. 11:30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지난 11일 첫 방송에서 5.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려 땅을 염탐하는 거란군을 발견한 지승현(양규)이 말을 타고 뒤를 쫓는 추격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6.8%(전국 기준)까지 상승했다.

1회에서는 고려의 마지막 용산인 김동준(대량원군)이 이민영(천추태후)에 의해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고려 거란 전쟁' 2회는 12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서기 1009년 목종 12년, 정치에 관심을 잃은 고려 제7대 황제 목종(백성현 분)은 연회에만 푹 빠졌다. 천추태후(이민영 분) 역시 남색에 빠져 후사를 보지 못한 목종에게 성상의 아우를 황실의 후계자로 삼겠다고 말했고, 목종 역시 고려의 욘손이자 천추태후가 쫓아낸 대량원군을 궁궐로 불러들이겠다며 팽팽히 맞섰다. 또한 승려의 모습으로 시전 거리 주점에서 술잔을 비우는 대량원군 왕순(김동준 분)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 날 방송된 1회에서는 왕순을 제거하려는 천추태후의 야욕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 2회는 12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