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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6기 영수의 매니저, '상철 매니저 사칭' 해명...

10 BILLION RICH 2023. 11. 25. 10:00

나는 솔로' 16기 영수가 상철의 매니저 사칭 의혹이 제기된 A 씨가 입장을 밝혔다.


A 씨는 스포츠서울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근 한 언론사가 저에 대한 내용을 기사화한 적이 있다"며 "제가 언론사 상대로 대응을 제대로 못하기도 했고 제작진과 대화하면서 말실수를 한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소통 오류 때문에 제가 상철을 공격하는 기사가 나온 것 같다"며 "언론사에도 이 상황을 설명했는데 제 부족함으로 이런 일이 생겼고 여러모로 복잡할 상철에게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한 매체는 16기 영수와 영수 매니저 A 씨가 상철의 매니저라고 사칭해 방송 출연 일정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A 씨가 "영수와 상철이 한 유튜브 채널에 동반출연하기로 했는데 상철이 펑크를 냈다"며 " 스케줄 펑크 원인이 상철의 여자 문제 때문이라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또 A 씨는 "상철은 저희가 유튜브 채널 제작진에 그를 공격하는 말을 했다고 여기는 것 같은데 해당 유튜브 채널은 D채널이고 10월 초에 촬영했다"며 "저희와 해당 채널 제작진과 가까운 사이다. 당초 상철과 영수가 함께 출연할 계획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철이 나오지 못한 이유는 '나솔사계' 계약 연장이 되면서 다른 방송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제작진과 최초 통화를 통해 거절 의사를 밝혔을 때 상철의 여자 문제 때문에 나오면 안 된다고 말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또 "상철이 '나솔사계' 출연과 관련해서 내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소연한 적이 있는데 자신의 사생활을 갖고 떠벌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면서 힘들어했다"며 "그 내용을 D채널 제작진에 전달했는데 그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짐작했다.

스포츠신문은 A 씨가 녹취록을 전했다며 녹취록에는 A 씨가 "상철의 '나솔사계' 스케줄 때문에 출연이 부담될 것 같다"는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은 담겨 있지 않았다.



A 씨는 "상철이 여러 가지로 복잡한 상황이지만 이런 식의 오해로 관계가 틀어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고 보도가 나온 뒤로 연락이 되지 않는데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A 씨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상철이 팬미팅이나 방송 출연 등 다양한 경험을 하길 원했고 영수와 함께 일하는 A 씨가 스케줄 관리를 할 계획이었는데 지난 9월 상철에게 보낸 첫 메일에서 제가 스스로 매니저라는 호칭을 사용했고 상철은 매니저 호칭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A 씨는 "그 이후로는 매니저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당시 제가 매니저라는 호칭으로 연락을 했던 모든 곳에는 출연을 하지 않았고 사칭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A 씨는 "그때 당시 영수와 상철의 관계는 매우 좋았고 최근까지도 큰 문제없이 지내왔다"며 "그런데 저와 관련된 이야기로 인해 오해가 생겨 두 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