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사유 '솔직하지 않다' 거짓말·전횡 등으로 해석
저가전략 불화설… 투자 딴 주머니 발각 등 의혹도
'보안불만' MS 개입설… 여동생 '학대폭로'도 다시 주목

챗GPT 열풍을 일으킨 오픈 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해임되면서 그 배경을 두고 각종 추측이 제기된다.
앞서 오픈 AI는 1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올트먼이 회사를 떠난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 이유는 전하지 않았다. 올트먼도 해임 배경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 등 기술 전문 매체는 올트먼이 이사회와 갈등을 겪었거나 회사 내 보안 문제를 일으켰거나 개인적 가족사 등으로 인해 해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오픈 AI가 발표한 성명 내용 가운데 "올트먼이 계속 소통에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됐다"는 부분이 주목받는다.
여기서 '소통에 솔직하지 않았다'는 건 올트먼이 이사회를 상대로 거짓말을 했거나 특정 사업을 독단적으로 진행했다는 우회적 표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예컨대 올트먼이 이사회와 합의 없이 인수 합병과 같은 중대 사안을 논의했고 이것이 해임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테크크런치는 그간 올트먼에게 불만을 품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해임에 입김을 넣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MS가 2019년부터 오픈 AI에 총 130억 달러(약 16조 원)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개입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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