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김유정 레일바이크 등 3곳, 열린 관광지 공모 선정 경축

수도권 관광객이 전철을 통해 가장 많이 찾는 춘천 김유정 역 인근 김유정 레일바이크 등 3개소가 ‘2024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지별로 5억 원씩 지원을 받는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2024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했다. 김유정 레일바이크 등 3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비 7억 5000만 원 등 총 15억 원을 투입해 3개 관광지에 5억 원씩 지원된다. 장애인 주차장을 비롯한 무장애 동선 구축과 장애인 화장실, 촉지음성 안내판, 휴게시설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이 경춘선 전철을 통해 가장 많이 찾는 춘천 김유정역과 김유정 문학촌 관광지가 있는 김유정레일바이크의 경우 국내 최초로 휠체어탑승 레일바이크를 제작하게 된다.

또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관광약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2024년 열린 관광지 사업을 통해 기존 열린 관광지와 더불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