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4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멱살 잡고 끄는 이세영

배우 이세영(31)이 MBC 금토극 '열녀박 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원톱으로 우뚝 섰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열녀박 씨 계약결혼뎐'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세기 발칙한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담는다. 극 중 이세영은 타이틀롤인 '열녀박 씨' 박연우 역을 소화하고 있다. 데뷔 첫 타이틀롤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을까 이것이 관건이었는데,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애절한 멜로로 눈시울을 붉히더니, 이번엔 로맨틱 코미디로 무장했다. 19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온 이세영은 대한민국을 '새 조선'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신기하다. '이것이 무엇이오?'를 입에 달고 살고, 다짜고짜 첫 만남부터 배인혁을 향해 '서방님'이라고 외..

‘마이 데몬’ 김유정·송강, 서로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비주얼폭발

김유정, 송강이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든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 S·빈지웍스) 측은 15일, 한 침대 위 ‘모닝’ 눈 맞춤을 나누는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모습을 포착해 설렘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도도희와 구원이 계약 부부가 됐다. 서로에게 이끌리면서도 그 마음을 자각하지 못한 채 한집살이를 시작한 이들의 ‘선’ 결혼, ‘후’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도도희와 구원의 기습 키스 엔딩이 설렘을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관계의 급진전을 예고한다. 한 침대에서 눈을 뜬 도도희와 구원. 서로를 바라보는 짙은 눈빛에 스치는 복잡한 감정이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한다. ‘티격태격’ 묘한 신경전도..

‘열녀박씨’ 이세영x배인혁, 입맞춤 엔딩…최고 8.3%기록

‘열녀박 씨 계약결혼뎐’에서 이세영과 배인혁이 갑작스럽게 불이 꺼진 정전 상황 속 입맞춤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 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이하 ‘열녀박 씨’)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6.7%, 수도권 6.7%, 2049 시청률 1.4%를 기록,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쾌속 질주를 예고했다. 특히 극 중 박연우(이세영 분)와 강태하(배인혁 분)가 입을 맞추는 엔딩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8.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연우와 강태하가 결혼 계약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으로 한집살이에 돌입하는 모습과 더불어 위기의 순간,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모습으로 관계 진전을 예고했다. 먼저 박연우는 조선 서방님..

'연인' 이청아, 남궁민 데리러 조선 왔다…극적 재회 눈물주의

연인' 남궁민과 이청아가 재회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이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가혹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애절한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이장현이 임금인 인조(김종태 분)도 외면한 조선인 포로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앞서 이장현은 청나라 공주 각화(이청아 분)에게 조선인 포로들을 무사히 돌려보내주면, 자신이 각화 곁에 머물겠다고 약속했다. 이장현을 사랑하는 각화는, 이장현을 얻기 위해 조선인 포로들을 돌려보냈다. 그러나 조선 내부 상황은 이장현, 각화의 예상과는 많이 달랐다. 인조의 폭주로 소현세자(김무준 분)는 사망했고 이장현이 데려온 조선인 포로들은 졸지에 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