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6

사상 최고치 경신한 대형 기술주 그룹

지난밤 뉴욕 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거래시간에서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TSMC가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을 자극했습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구성 종목 30개가 모두 오르며, 인덱스는 3.3%의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신규 AI 폰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점, 주요 IB가 애플의 목표가를 상향했다는 점 등도 반도체를 포함한 IT 하드웨어 섹터 전반에 호재가 됐습니다. 대형 기술주 그룹인 NASDAQ100의 경우 다시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금리 불확실성은 계속 다만 통화정책과 시장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은 오늘도 지속됐습니다. 당일 연설에 나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조기에 금리를 인하할..

다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 든 이유는..

지난밤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호조가 금리 상승세를 자극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6% 증가하며 예상치 0.4%를 넘어섰습니다. GDP 산출에 사용되는 통제 그룹의 판매율은 전월비 0.8% 급등하며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예상보다 수요 측 압력이 높은 것으로 해석되며 시장 전반에 인플레이션 우려는 다시금 환기됐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연준의 베이지북에서도 각 지역에서 견조한 소비가 확인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뉴욕 증시 개장에 앞서 발표된 영국의 CPI의 경우 전월비 0.4% 증가하며 예상치 0.2%를 크게 웃돈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 반영된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한 걸음 더 물러섰습니다. 금리선물시장은 ..

산타랠리 기대에 증시 대기자금 '쑥'…예탁금 51조 돌파ㅡ

12월 FOMC 이후 기대감 확산… 개인 MMF도 15조 원 육박국내 증시에도 '산타'가 찾아왔다는 기대감이 뒤늦게 커지면서 증시 주변 자금이 눈에 띄게 불어났다. 예상 밖 '비둘기'(통화완화 선호)가 날아든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점으로 한·미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연말 지수 반등을 뜻하는 '산타랠리'에 본격 베팅하려는 투자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약 51조 3천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돈으로,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 중 하나다. 지난달 초만 해도 44조 원대까지 내려앉았으나, 최근 들어 지난 10월 초 ..

금리인상 종료 기대, 미증시 일제 상승…나스닥 0.29%상승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은 불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기대감으로 미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4%, S&P500은 0.10%, 나스닥은 0.29% 각각 상승했다. '연준의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추가 금리인상은 불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가 미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데 적절하다는 확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매 매출부터 노동시장, 제조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미 경제활동이 둔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장…한영 '다우닝 합의'

다우 0.58% S&P 0.74% 나스닥 1.13%↑ 10년물 미국채 2개월래 최저…美 경기선행 부진 한영, FTA 개선 협상 개시·반도체 공급망 협력 MS, 샘올트먼 합류에 상승… 국제유가 상승세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 100 지수는 2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챗 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알트만 오픈 AI 전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한다는 소식도 부각됐다.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여전히 미국이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영 양국은 수교 14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다우닝가(街) 합의’를 채택했다. 한국과 영국의 관계는 ‘포괄적·창조적 동반적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다음은 2..

[속보] 美 국채금리 떨어지자 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33포인트(0.48%) 하락한 34,721.91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1포인트(0.16%) 하락한 4,507.66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6포인트(0.11%) 오른 14,034.97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7.01포인트(0.74%) 상승한 3,670.93을 가리키며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