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2

[속보]'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별검사 보석 석방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72) 전 특별검사가 19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특검에 대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 박 전 특검은 지난해 8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2014년 11월 3일∼2015년 4월 7일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씨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 원 등을 약속받고 8억 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다. 딸 박 모 씨를 통해 2019년 9월∼2021년 2월 5차례에 걸쳐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단기 대여금'..

中 앤트그룹, 창업자 마윈 지배권 박탈 사실상 끝냈다.

중국인민은행, 알리페이 '실질적 지배인' 없애는 방안 승인 중국 알리바바의 계열사이자 세계 최대 핀테크(FIN-Tech·금융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 기업인 앤트그룹이 창업자 마윈(馬雲)의 지배권 박탈 작업을 1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했다. 31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전날 앤트그룹이 전자 결제기업 알리페이(支付寶·즈푸바오)의 '실질적 지배인'을 없애는 방안을 승인했다. 알리페이는 텐센트의 위챗페이와 함께 중국의 일상적인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서비스로 알리바바그룹의 계열사 앤트그룹이 운영한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장악해 온 앤트그룹은 지난 2020년 11월 상하이와 홍콩에 동시에 상장(IPO)해 350억 달러(약 45조 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으나 마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