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의 하루는 5시에 시작되었다. 4시 기상의 미라클은 이루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매번 하던 5시 기상만큼은 아주 행복하게 이뤄지고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나는 일어날 때 3초 룰을 적용한다. 어떤 책에서 보게 되었는데 알람이 울리고 속으로 하나, 둘, 셋 소리를 외치고 벌떡 일어나는 것이다.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과 함께 잠들고 있기 때문에 진동으로 기상하고 있다. 아내는 어떻게 진동소리로 일어날 수 있는지 신기해하기도 한다. 사실 나도 이런 능력이... 뭐 예민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내가 뜻하는 시간에 눈 뜰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사실 엉망징창이었던 20대의 삶에 반성의 의미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생각하면 왜 그리 일어나질 못했을까? 왜 운동하지 않았을까? 왜 주위에 나에게 엄청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