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2

'하이브리드 돌풍' 현대차, 미국 시장서 친환경차 독자기술로 점유율 확대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앞세워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세스템'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등 오랜 기간 축척해 온 독자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특히 첫 하이브리드 시스템 양산 이후에도 꾸준히 성능개선과 효율 증대를 도모하며 2020년에는 180마력을 갖춘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6만 341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친환경차는 7%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280%, 투싼 하이브리드(HEV)가 2..

기아, 지난해 309만대 판매…"창사 이래 최대 실적"

국내 56만 3660대, 해외 251만 6383대 판매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는 '스포티지'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연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도매 판매 기준 지난해 국내 56만 3660대, 해외 251만 6383대, 특수 5728대 등 총 308만 577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수치로, 특수 판매를 제외한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는 각각 4.6%, 6.7% 늘었다.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14년 기록한 303만 8552대였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52만 3502대가 팔렸다. 셀토스가 34만 4013대, 쏘렌토가 24만 289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4년 ▲경제형 EV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