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6

[속보] 김하성도 첫 홈런 터졌다!

전날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활약을 보고 자극받은 것일까. 김하성(샌디에이고)도 6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5번·유격수로 선발 출장, 6-0으로 앞선 2회 말 2사 1·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달튼 제프리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날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치는 것으로 포문을 열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내야안타로 대량 득점의 포문을 열었고, 샌디에이고는 1회에만 5점을 뽑았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2회 말에도 폭발했다. 2사 1·3루에서 제프리스가 던진 87.5마일짜리 체인지업이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

2안타 폭발…시범경기 타율 0.414 이정후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정규시즌 기대감을 한 층 더 높였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 득점 1 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13-1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시범경기 타율은 0.400에서 0.414(29타수 12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무려 0.485, OPS(출루율+장타율)는 1.071에 달한다. 이정후의 첫 두 차례 타석은 아쉬웠다. 1회 말 컵스 선발로 나선 우완 하비에르 아사드를 상대로 2루 땅볼로 아웃됐고 2-10으로 뒤진 3회 말 공격에서도 선두 ..

"이빨로라도 잡아내겠다" 이정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매제인 고우석(26)과도 투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세 명이 모두 출격할 수 있어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와 김하성의 리드오프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높다. 또 고우석도 중간 투수로 올라온다면, 이정후와 바람의 가문 투타 맞대결도 펼쳐질 수 있다. 이정후와 김하성 모두 양보 없는 경쟁을 다짐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도 김하성은 "이정후가 우리 샌디에이고에 오길..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입단식 "헬로, 자이언츠"

6년간 1억 1천300만 달러,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으로 계약성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한 이정후(25)가 '빅리거'로 첫 행사를 치렀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뒤 처음 가진 행사의 주인공은 이정후, 자신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이정후 입단식을 열었다. 이정후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으로부터 'SF'가 교차한 모자와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유니폼에는 이정후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달았던 51번이 박혀 있었다. 한국프로야구 키움의 영웅이었던 이정후는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의 거인이 됐다.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안녕하십니까, 이정후입니다)"라고 영어로 운을 뗀 이정후는 계속해서 영어로 "나를 영입해 준 샌프..

'절실했던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초대형 잭팟 터졌다.“6년 1억1300만 달러 올인"

"이정후, 6년간 1억 1300만 달러" "4년 후인 2028년 옵트아웃" 절실했던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에 돈 싸움에서 완승 처음 시작 5천만 불의 2배 이상 벌어들인 초대형 잭팟이정후의 행선지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결정되었다고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가 밝혔다. 조건은 6년 1억 1300만 달러, 2028년에 옵트아웃이 가능한 조건이다. 하루만 지나도 가격이 오른다. 경쟁이 붙으면 가격은 더 뛴다. 조급한 쪽이 지는 것이 FA 시장이다. 오타니 쇼헤이가 이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토론토와 다저스가 미친 듯이 싸우는 사이 금액은 사상 최초의 5억 달러를 우습게 무시했다. 전인미답의 6억 불 마저 무시하고 7억 불까지 뛰었다. 전 세계 스포츠 계약 역사를 다시 썼다. 예상 금액은 아무런 소용이 ..

MLB 사무국, LG 왼손 투수 함덕주 신분조회 요청했다.

"FA 신분, 외국 포함 모든 구단과 계약 가능"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왼손 투수 함덕주(28·LG 트윈스)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LG 함덕주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며 "'해당 선수는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신분조회 요청은 해외 구단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밟는 사전 절차다. 신분조회 요청이 빅리그 계약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함덕주에 관심을 보인 MLB 구단이 있다는 점은 예상할 수 있다. 2013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함덕주는 2021 시즌을 앞두고 LG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2년간은 부상과 수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