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 2

故 이선균 녹취록 보도한 KBS “사회적 관심 커‥반론 충실”

배우 고(故) 이선균의 사적 대화를 보도한 KBS 측의 입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방송된 KBS 1TV ‘TV비평 시청자 데스크’에서는 KBS의 마약 투약 의혹 보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앞서 KBS는 지난해 11월 24일 ‘KBS 뉴스 9’을 통해 고 이선균과 유흥업소 실장의 통화 녹취록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고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와 무관한 사적 대화 내용도 일부 포함돼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민원까지 접수됐다. ‘TV비평 시청자 데스크’에 출연한 김형일 극동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 두 달여가 흘렀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의혹만 확산되고 있다. KBS 뉴스에서도 독자..

'허준' 예진아씨 황수정, 충격의 '마약 스캔들'…22년 전 논란 재조명되다.

22년 전인 2001년 11월 13일, 배우 황수정(51)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당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황수정을 기소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다. 1999년 방영된 MBC 인기 사극 '허준'에서 예진아씨를 연기하며 단아하고 맑은 모습으로 크게 사랑받은 황수정. 그의 마약 스캔들에 대중은 충격에 빠졌다. 황수정은 구속 전 20여 개의 CF 모델로 나설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스타였다. 2001년 MBC 주말드라마 '엄마야 누나야'를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황수정은 2004년 연예기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재개 움직임을 보였으나 네티즌의 반발로 미뤄졌다.그러다 같은 해 경기 하남에 있는 지체장애인 복지시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