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31)이 MBC 금토극 '열녀박 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원톱으로 우뚝 섰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열녀박 씨 계약결혼뎐'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세기 발칙한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담는다. 극 중 이세영은 타이틀롤인 '열녀박 씨' 박연우 역을 소화하고 있다. 데뷔 첫 타이틀롤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을까 이것이 관건이었는데,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애절한 멜로로 눈시울을 붉히더니, 이번엔 로맨틱 코미디로 무장했다. 19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온 이세영은 대한민국을 '새 조선'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신기하다. '이것이 무엇이오?'를 입에 달고 살고, 다짜고짜 첫 만남부터 배인혁을 향해 '서방님'이라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