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5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징역 7년 확정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 2’ 출연자 윤병호(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에게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윤병호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마와 펜타닐, 필로폰 등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소지· 흡연·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10월 자기 집에서 지인을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하고 이듬해 2월 미성년자를 음악 작업실로 불러내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윤병호는 이 혐의로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4년과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163만 5000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

'모텔에 주사기가'...같은 방 묵은 경찰에 덜미잡히다.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30대가 며칠 후 같은 방에 사건 수사를 위해 투숙한 경찰관에게 주사기가 발견돼 덜미를 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2021년 4월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다른 마약 사건 수사를 위해 동료와 함께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 투숙하게 됐다. 이들은 숙소 화장실에서 주사기를 발견하고 며칠 전 A 씨(38)가 머물렀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결국 경찰관들이 투숙하기 닷새 전인 2021년 4월 17일 A 씨가 이 모텔방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법 형사 1 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

한국인 2명, 베트남서 사형 선고… ‘마약 유통’ 혐의확인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 등 18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12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 가정청소년법원은 전직 경찰관인 A 씨와 B 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C 씨, 베트남인 등 총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총 216㎏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2000년부터 16년 동안 출입국 관련 법을 위반해 한국에서 6차례 수감된 바 있다. 이후 2019년 베트남에 정착한 뒤 한국으로 화강암을 수출하는 사업체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20년 초 C 씨를 만나 마약 유통을 시작했다. A 씨는 한국의 교도소에서 만난 B 씨를 불러들인 뒤 애인과 함께 범행에 가담했다. 이들은 2020년 7월에 껏 라이 항구에서 한국으로 선적할 화강암 판에 마약류를 숨..

'마약 혐의' 서민재, 서은우로 개명했다…"불순한 의도 無, 올바르게 살 것"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서은우로 개명한 이유를 밝히며 자신의 과오에 대해 사과했다. 서민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개명을 한다 하여 범죄 기록 등 과거를 지울 수 없다는 점 인지하고 있으며 불순한 의도는 없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제 경우는 전후 이름을 포함해 신상정보가 노출돼 있어 신분 세탁 및 위장이 사실상 불가하며 개명을 통해 취할 수 있는 이득은 제가 알기로는 없다"라고 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가수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서민재는 지난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을 앞두고 서은우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민재는 "올바른 사람으로서 새롭게 살고자 하는 결심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 이..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항소심서 징역 7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 씨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다소 늘었다. 수원고법 형사2-1부(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고법판사)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4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국민 안전을 해할 우려가 높고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큰데도 피고인은 다양한 마약류를 장기간에 걸쳐 매수, 사용, 흡연, 투약했다"며 "범행 경위를 고려하면 엄히 처벌해야 한다. 또 이 사건으로 재판받는 중에도 필로폰을 매수하고 흡입한 바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윤씨는 지난해 7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