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남과 헤어짐의 계절 겨울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겪었던 고통의 시간과 애환이 담겼던 그때의 추억들 기차 타고 여행 가던 중 잠시 멈춰 선 간이역에서 많은 사람들의 만남과 더불어 즐거움 반가움과 이별의 슬픔까지 물끄럼히 바라보다 문뜩 떠오른 생각에 급하게 적어봅니다. YEOM BONG의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상상역 YEOM BONG 잠시 정차하는 너의 상상역 고통과 외로움 안고 내린다. 작은 봇짐 놓고 가듯 나에게 내려버려 고민 고통 시련 터널 지나 나타나는 세상설움 다 가진 상상역 표값은 그대 웃음소리 그대 포옹 이렇게 안겨 다 잊어줘 상상역에 내리면 행복 가득 싣고 다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