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3

LG 11회 혈투 구본혁 끝내기 안타 승리

LG가 11회 혈투 끝에 웃었다. 1사 2, 3루에서 구본혁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LG는 4일 잠실 NC전에서 8-7로 이겼다. 서로 찬스와 위기를 반복한 경기였는데 LG가 11회 말 홍창기와 김현수의 연속 출루. 그리고 구본혁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승리했다. 초반 흐름은 난타전이었다. 1회 초 NC는 권희동과 손아섭이 연속으로 중전 안타를 날렸다. 손아섭 중전 안타 때 2루를 지나 3루로 향하는 권희동을 향해 중견수 박해민이 3루에 송구했지만 3루 주자 권희동은 세이프. 그 사이 손아섭이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2, 3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2루 땅볼에 권희동이 홈을 밟아 NC가 선취점 했다. LG는 바로 반격했다. 1회 말 박해민 볼넷, 홍창기 중전 안타, 김현수 볼넷으로 무..

MLB 사무국, LG 왼손 투수 함덕주 신분조회 요청했다.

"FA 신분, 외국 포함 모든 구단과 계약 가능"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왼손 투수 함덕주(28·LG 트윈스)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LG 함덕주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며 "'해당 선수는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신분조회 요청은 해외 구단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밟는 사전 절차다. 신분조회 요청이 빅리그 계약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함덕주에 관심을 보인 MLB 구단이 있다는 점은 예상할 수 있다. 2013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함덕주는 2021 시즌을 앞두고 LG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2년간은 부상과 수술 등..

양석환, 두산과 4+2년 최대 78억원에 대박FA 잔류 계약

'우타 거포' 양석환(32)이 두산 베어스와 자유계약선수(FA) 잔류 계약을 했다. 두산은 30일 "양석환과 4+2년 최대 78억 원에 계약했다"며 "첫 4년 계약의 총액은 최대 65억 원(계약금 20억 원, 연봉 총액 39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이다. 4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구단과 선수의 합의로 2년 13억 원의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양석환은 2021 시즌 개막을 앞두고 LG 트윈스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2021∼2023 시즌, 3년 동안 두산에서 타율 0.267, 69 홈런, 236타점을 올렸다. 이 기간 홈런 부문 3위였다. 최정(90 홈런·SSG 랜더스), 호세 피렐라(73 홈런·삼성 라이온즈) 만이 양석환보다 많은 홈런을 쳤다. 양석환의 개인 통산 성적은 897경..